K리그1을 향해 · 주간 · No. 3
K리그1을 향해 주간 3호: 여섯 골, 한 골 차, 그리고 26%
세 번째 승격 레이스 주간 편지. 서울 이랜드가 김해를 6-2로 꺾으면서 다득점에서 수원FC에 뒤진 격차는 5골에서 1골로 줄었고, 자동 승격 확률은 26%로 올랐다. 서울 이랜드는 30라운드에 쉰다. 수원FC의 경기 결과마다 이 숫자가 어떻게 바뀌는지, 그리고 10월 31일 용인전을 본다.
주간 편지의 세 번째 회이자, 휴식 주간에 쓰는 첫 회다. 서울 이랜드는 30라운드에 쉬고, 다음 경기는 10월 31일 용인전이다. K리그1을 향해 페이지는 계속 갱신되는 요약본이다. 이 글은 일지다.
이번 주 숫자
26%. 29라운드 전체 종료 순위표에서 20,000번 남은 시즌을 돌렸을 때, 서울 이랜드가 1위나 2위로 끝나 플레이오프 없이 승격할 확률이다. 수원FC는 74%, 대구는 2%다. 수원 삼성은 시뮬레이션의 89%에서 우승하고, 98.5%에서 2위 안에 든다.
| 회차 | 반영 순위표 | 서울 이랜드 2위 이내 | 수원FC 2위 이내 | 대구 2위 이내 | 서울 이랜드 예상 | 수원FC 예상 |
|---|---|---|---|---|---|---|
| 9월 7일, 수원 프리뷰 뒤 | 25라운드 | 37% | 70% | 7% | 60.1 | 62.1 |
| 9월 18일, 수원전 패배 뒤 | 26라운드 | 21% | 57% | 24% | 58.3 | 60.7 |
| 9월 21일, 주간 1호 | 27라운드 | 22% | 77% | 6% | 59.8 | 62.8 |
| 10월 9일, 김포전 라운드 리뷰 | 28라운드, 금요일 기준 | 22% | 82% | 3% | 60.9 | 64.0 |
| 10월 11일, 주간 2호 | 28라운드 | 18% | 82% | 2% | 61.0 | 64.1 |
| 10월 18일, 이번 회차 | 29라운드 | 26% | 74% | 2% | 62.6 | 64.7 |
이 표를 시작한 뒤 가장 큰 상승이고, 그것도 수원FC가 이긴 주말에 나왔다. 일주일 전 모델은 수원FC가 성남 원정에서 이기면 서울 이랜드의 확률이 약 11%로 떨어진다고 봤다. 수원FC는 실제로 이겼다. 그런데도 서울 이랜드의 확률은 8%포인트 올랐다. 모델은 변화를 요인별로 나눠 보여 주지 않는다. 다만 입력값 가운데 세 가지가 서울 이랜드 쪽으로 움직였다. 순위 결정 기준, 서울 이랜드 자신의 최근 흐름, 그리고 남은 상대 팀들의 최근 흐름이다. 그중 두 가지의 출발점은 비에 젖은 목동의 오후 한나절이다.
지난 주말: 29라운드, 10월 17일과 18일
서울 이랜드 6-2 김해. 폭우, 물이 고인 그라운드, 그리고 20분 만에 최하위 팀에 먼저 내준 골. 그 뒤로 박재용(24분), 구단 통산 600호 골을 넣은 까리우스(28분), 에울레르(52분), 프로 첫 골을 넣은 손혁찬(60분), 직접 프리킥으로 한 골을 더한 에울레르(85분), 김현(90분)이 차례로 골망을 흔들었다. 여섯 골은 구단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이다. 3연승이었고, 김도균 감독이 서울 이랜드를 맡은 뒤 거둔 50번째 승리였다. 공격수들과 키 큰 두 센터백이 이 경기를 어떻게 끌고 갔는지는 최전방 22골, 최후방 트윈 타워에서 다뤘다.
골이 계산을 바꿨다. 첫 번째 순위 결정 기준인 다득점에서 수원FC의 우위는 51-46에서 53-52로 줄었다. 김도균 감독은 “수원FC와의 득점 차를 좁힌 게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일주일 전 모델에서는 두 팀이 승점 동률로 끝날 때 서울 이랜드가 앞서는 경우가 5%도 되지 않았다. 지금은 39%다. 승점 동률로 끝날 가능성은 여전히 낮지만(시뮬레이션의 약 9%), 더는 거의 확실한 패배가 아니다.
성남 1-2 수원FC. 37분 한찬희가 골을 넣었고, 84분 유주안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96분 구본철이 결승골을 넣었다. 라운드 전 모델은 수원FC가 이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서울 이랜드의 확률이 27%로 오른다고 봤다. 그 동점골은 12분을 버텼다. 수원FC는 15경기 무패다.
수원 삼성 3-2 화성. 6연승에 5점 차 선두다. 우승 확률은 83%에서 89%로 올랐다.
대구 3-1 충북청주. 휴식 라운드를 마치고 돌아와 이겼지만, 5경기를 남기고 여전히 2위에 승점 5점 뒤져 있다. 2위 이내 확률은 2%, 4위로 끝날 확률은 82%다.
다른 경기에서는 김포가 파주를 4-1로 꺾었고, 충남아산은 경남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38로 7위인 김포는 이제 최대 53점까지만 올라갈 수 있어, 서울 이랜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수학적으로 확정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방식은 돌아서 가는 승격길에서 설명했다.
29라운드 이후 순위
| # | 팀 | 경기 | 승점 | 득점 | 잔여 | 홈 | 원정 | 2위 이내 |
|---|---|---|---|---|---|---|---|---|
| 1 | 수원 삼성 | 27 | 59 | 46 | 5 | 2 | 3 | 98.5% |
| 2 | 수원FC | 27 | 54 | 53 | 5 | 4 | 1 | 74% |
| 3 | 서울 이랜드 | 28 | 54 | 52 | 4 | 2 | 2 | 26% |
| 4 | 대구 | 27 | 49 | 51 | 5 | 2 | 3 | 2% |
| 5 | 부산 | 28 | 45 | 44 | 4 | 2 | 2 | 0% |
| 6 | 화성 | 28 | 44 | 43 | 4 | 0 | 4 | 0% |
서울 이랜드는 30라운드, 화성은 33라운드에 쉰다. 수원FC는 서울 이랜드보다 다득점에서 1골, 두 번째 순위 결정 기준인 골득실에서 3골 앞선다.
경쟁 팀의 한 주: 30라운드, 10월 24일과 25일
| 팀 | 경기 | 킥오프 |
|---|---|---|
| 대구 | 전남 (원정) | 10월 24일(토) 오후 2시 |
| 수원FC | 충남아산 (홈) | 10월 25일(일) 오후 2시 |
| 수원 삼성 | 성남 (원정) | 10월 25일(일) 오후 2시 |
| 화성 | 파주 (원정) | 10월 25일(일) 오후 4시 30분 |
| 서울 이랜드 | 휴식 |
봐야 할 경기는 수원FC와 충남아산이다. 모델은 수원FC 승리 확률을 63%로 본다. 수원FC가 이기면 서울 이랜드는 일주일 전 수준인 18%로 돌아간다. 수원FC가 비기거나 지면 서울 이랜드는 41%로 오른다. 첫 맞대결에서는 수원FC가 원정에서 3-1로 이겼다.
수원 삼성의 성남 원정은 2위가 아니라 우승 레이스의 경기다. 모델에서 선두의 결과가 서울 이랜드의 숫자를 움직이는 폭은 많아야 2~3%포인트다. 대구는 토요일 전남 원정에 나서고, 6위 이내 확률 91%인 화성은 일요일 파주 원정을 치른다.
수원FC의 결과마다 서울 이랜드의 숫자는 어떻게 바뀌나
| 라운드 | 날짜 | 수원FC 경기 | 수원FC 승 | 수원FC 승리 시 서울 이랜드 2위 이내 | 승리하지 못하면 |
|---|---|---|---|---|---|
| 30 | 10월 25일(일) 오후 2시 | 충남아산 (홈) | 63% | 18% | 41% |
| 31 | 11월 1일(일) 오후 2시 | 안산 (홈) | 79% | 21% | 46% |
| 32 | 11월 7일(토) 오후 2시 | 경남 (홈) | 52% | 17% | 37% |
| 33 | 11월 21일(토) 오후 4시 30분 | 김포 (원정) | 50% | 16% | 38% |
| 34 | 11월 29일(일) | 충북청주 (홈) | 72% | 20% | 43% |
결과 하나하나가 서울 이랜드의 숫자를 20~25%포인트씩 움직인다. 11월 1일 안산전은 흔들림이 가장 큰 경기이자, 수원FC가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경기다. 11월 21일 김포 원정은 동전 던지기에 가장 가깝다. 김포가 4-1로 이긴 뒤 모델은 이 경기 수원FC 승리 확률을 일주일 전 62%에서 50%로 낮췄다. 모델은 수원FC가 걸린 승점 15점 가운데 모두 10.7점을 딸 것으로 본다. 서울 이랜드가 3승 1무(64점)로 승점에서 수원FC를 앞서려면 수원FC가 적어도 6점을 잃어야 한다. 그럴 확률은 31%다.
하나 더 표시해 둘 날짜가 있다.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대구가 수원 삼성을 홈으로 부른다. 올 시즌 상위 6팀끼리의 마지막 맞대결이다.
어디선가 본 더 높은 숫자
온라인에서 도는 한 예측은 서울 이랜드의 2위 이내 확률을 50% 이상, 수원FC를 40%대 중반으로 잡는다. 한국어로도, 영어로도 그 출처를 찾지 못했다. 자세한 답은 K리그1을 향해 페이지에 있다. 짧게 말하면 이렇다. 수원FC는 승점이 같으면서 한 경기를 덜 치렀고, 다득점에서도 여전히 앞선다. 우리 모델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4전 전승을 해도 승격 확률이 70%에 그친다. 우리 숫자도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추정치이고, 레이스를 읽는 유일한 방법도 아니다.
서울 이랜드의 다음 경기가 숫자를 어떻게 바꾸나
31라운드는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 용인 원정이다. 모델은 서울 이랜드 승 70%, 무승부 19%, 패배 11%로 본다. 기대 득점은 2.28 대 0.78이고, 가장 가능성 높은 스코어는 2-0이며, 시뮬레이션의 46%에서 무실점으로 끝난다. 용인은 13위다. 토요일 용인 홈경기에서는 안산이 4-0으로 이겼다. 5월 목동에서 열린 첫 맞대결은 2-2 무승부였다. 이번 원정에는 손혁찬이 뛰지 못한다. 김해전 경고가 시즌 다섯 번째였다.
| 용인전 결과 | 서울 이랜드 2위 이내 |
|---|---|
| 서울 이랜드 승 | 33% |
| 무승부 | 14% |
| 서울 이랜드 패 | 6% |
이기면 숫자는 3분의 1까지 오른다. 비기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다. 수원FC는 다음 날 안산과 경기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서울 이랜드가 먼저 뛴다. 지난주 이후 남은 일정 전체에서 서울 이랜드의 승리 확률이 올랐다. 용인 원정은 49%에서 70%, 전남 홈경기는 69%에서 80%, 충남아산 홈경기는 55%에서 63%, 경남 원정은 36%에서 41%다. 대부분은 최근 흐름 때문이다. 모델은 각 팀의 최근 5경기를 시즌 평균에 섞어 반영하는데, 서울 이랜드의 최근 5경기는 이제 11득점 4실점, 용인은 3득점 10실점이다.
이제부터 서울 이랜드에 필요한 것
남은 경기는 4경기다. 가능한 최종 승점은 54점에서 66점 사이이고, 모델의 예상은 62.6점이다. 서울 이랜드의 자동 승격 확률은 63점(3승 1패)이면 24%, 64점(3승 1무)이면 38%, 4전 전승인 66점이면 70%다. 4전 전승은 시뮬레이션의 약 15%에서 나온다. 김도균 감독은 김해전 뒤 더 간단하게 말했다. “남은 경기 다 이겨야 한다. 그래야 희망이 있다.”
다득점 격차가 1골이니 골 수도 중요하다. 모델이 가장 유력하게 보는 용인전 2-0은 1-0보다 값지다. 먼저 승리, 그다음이 골이다. 그 시작은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 용인 원정이다.
다음 회차는 30라운드 뒤에 이어진다.
10월 18일 업데이트: 이번 주부터 K리그1을 향해 시리즈는 막판 레이스 예측 모델에서 설명한 모델을 쓴다. 같은 경기 결과를 넣으면 이 모델은 서울 이랜드의 숫자를 이 글의 26%가 아닌 23%로, 용인 원정 승리 확률을 70%가 아닌 47%로 본다. 위의 수치는 발행한 그대로 둔다. 주간 4호는 새 모델을 쓰고, 이번 주 숫자도 새 모델로 다시 계산해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