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을 향해 · 주간 · No. 2
K리그1을 향해 주간 2호: 모두 이긴 주말, 그리고 18%
두 번째 승격 레이스 주간 편지. 28라운드에서 상위 세 팀이 모두 이겼고, 수원 삼성은 5점 차로 달아났으며, 서울 이랜드의 자동 승격 확률은 18%로 떨어졌다. 김해전과 수원FC의 성남 원정이 이 숫자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본다.
주간 편지의 두 번째 회다. 지난 회와 같은 네 가지를 본다. 서울 이랜드의 자동 승격 확률이라는 가장 중요한 숫자, 그 숫자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다음 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수원FC·대구·화성이 누구를 만나는지와 모델의 예상, 그리고 한 주 더 앞의 일정이다. K리그1을 향해 페이지는 계속 갱신되는 요약본이다. 이 글은 일지다.
이번 주 숫자
18%. 28라운드 전체 종료 순위표에서 20,000번 남은 시즌을 돌렸을 때, 서울 이랜드가 1위나 2위로 끝나 플레이오프 없이 승격할 확률이다. 수원FC는 82%, 대구는 2%, 화성은 0%다. 수원 삼성은 시뮬레이션의 83%에서 우승한다.
| 회차 | 반영 순위표 | 서울 이랜드 2위 이내 | 수원FC 2위 이내 | 대구 2위 이내 | 서울 이랜드 예상 | 수원FC 예상 |
|---|---|---|---|---|---|---|
| 9월 7일, 수원 프리뷰 뒤 | 25라운드 | 37% | 70% | 7% | 60.1 | 62.1 |
| 9월 18일, 수원전 패배 뒤 | 26라운드 | 21% | 57% | 24% | 58.3 | 60.7 |
| 9월 21일, 주간 1호 | 27라운드 | 22% | 77% | 6% | 59.8 | 62.8 |
| 10월 9일, 김포전 라운드 리뷰 | 28라운드, 금요일 기준 | 22% | 82% | 3% | 60.9 | 64.0 |
| 10월 11일, 이번 회차 | 28라운드 | 18% | 82% | 2% | 61.0 | 64.1 |
서울 이랜드가 이겼고, 수원FC도 이겼고, 수원 삼성은 세 골 차로 이겼다. 그런데 숫자는 내려갔다. 3위로 쫓아가는데 위의 팀들이 계속 이기면 레이스는 이렇게 흘러간다. 서울 이랜드의 예상 최종 승점은 주간 1호 때보다 1점 넘게 올랐는데, 확률은 4%포인트 내려갔다. 이번 주말 숫자를 움직인 건 두 가지이고, 비중은 대략 반반이다. 하나는 일요일이다. 수원 삼성은 안산을 4-1로 꺾고 5연승을 달렸고,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5점 차로 달아났다. 다른 하나는 모델 입력값이다. 이번 재계산은 손으로 입력하던 각 팀의 최근 흐름을 공식 기록에 남은 실제 최근 5경기 결과로 바꿨다. 예전 수치 가운데 서울 이랜드와 대구, 두 팀의 값은 원래 요약해야 할 실제 결과와 맞지 않았다. 이 두 값을 바로잡고, 서울 이랜드가 남은 일정에서 만날 팀들의 최근 흐름을 새로 반영한 것이 나머지 하락분이다.
28라운드 이후 순위
| # | 팀 | 경기 | 승점 | 득점 | 잔여 | 홈 | 원정 | 모델 최종 |
|---|---|---|---|---|---|---|---|---|
| 1 | 수원 삼성 | 26 | 56 | 43 | 6 | 3 | 3 | 69 |
| 2 | 수원FC | 26 | 51 | 51 | 6 | 4 | 2 | 64 |
| 3 | 서울 이랜드 | 27 | 51 | 46 | 5 | 3 | 2 | 61 |
| 4 | 대구 | 26 | 46 | 48 | 6 | 3 | 3 | 56 |
| 5 | 화성 | 27 | 44 | 41 | 5 | 0 | 5 | 52 |
수원 삼성, 수원FC, 대구는 두 번의 휴식 라운드를 모두 써서 남은 라운드를 전부 뛴다. 서울 이랜드는 30라운드, 화성은 33라운드에 쉰다. 첫 번째 순위 결정 기준은 다득점이고, 수원FC는 서울 이랜드보다 5골 앞선다.
서울 이랜드의 다음 경기가 숫자를 어떻게 바꾸나
29라운드는 10월 18일 일요일 오후 2시 목동에서 열리는 김해전이다. 모델은 서울 이랜드 승 82%, 무승부 14%, 패배 4%로 보고, 가장 가능성 높은 스코어는 2-0이다.
| 김해전 결과 | 확률 | 서울 이랜드 2위 이내 | 수원FC 2위 이내 | 대구 2위 이내 |
|---|---|---|---|---|
| 서울 이랜드 승 | 82% | 21% | 80% | 2% |
| 무승부 | 14% | 9% | 90% | 2% |
| 서울 이랜드 패 | 4% | 6% | 93% | 3% |
이기면 숫자는 지금 수준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 비기거나 지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수원FC가 하루 전에 경기하기 때문에 서울 이랜드는 2위 후보가 미끄러졌는지 알고 킥오프한다.
경쟁 팀의 한 주: 29라운드, 10월 17~18일
| 팀 | 경기 | 킥오프 | 승 | 무 | 패 | 기대 승점 |
|---|---|---|---|---|---|---|
| 수원 삼성 | 화성 (홈) | 10월 18일(일) 오후 2시 | 59% | 27% | 13% | 2.06 |
| 수원FC | 성남 (원정) | 10월 17일(토) 오후 2시 | 53% | 28% | 19% | 1.87 |
| 대구 | 충북청주 (홈) | 10월 17일(토) 오후 2시 | 61% | 22% | 17% | 2.05 |
| 화성 | 수원 삼성 (원정) | 10월 18일(일) 오후 2시 | 13% | 27% | 59% | 0.67 |
| 서울 이랜드 | 김해 (홈) | 10월 18일(일) 오후 2시 | 82% | 14% | 4% | 2.59 |
봐야 할 경기는 성남과 수원FC다. 수원FC가 11월 말까지 치르는 마지막 원정이고, 남은 일정 가운데 모델이 동전 던지기에 가장 가깝게 보는 경기다. 수원FC 승리 확률은 53%다. 성남은 11위이고 금요일 청주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하지만 탄천에서 치른 최근 두 홈경기는 서울 이랜드와 1-1, 화성과 2-2 무승부였다. 수원FC가 여기서 이기지 못하면 서울 이랜드의 확률은 27%로 오른다. 수원FC가 이기면 약 11%로 떨어진다.
수원 삼성-화성전은 우승 레이스의 경기다. 5연승 중인 선두가 남은 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르는 5위 팀을 홈으로 부른다. 이 경기가 정하는 건 누가 2위로 끝나느냐가 아니라 선두 수원 삼성의 여유가 얼마나 큰가다.
대구는 휴식 라운드를 마치고 최근 3연승 중인 충북청주를 만난다. 6경기를 남기고 서울 이랜드, 수원FC에 승점 5점 뒤진 대구에는 승리와 다른 팀의 도움이 함께 필요하다.
한 주 더 앞: 30라운드, 10월 24~25일
| 팀 | 경기 | 킥오프 | 승 | 무 | 패 | 기대 승점 |
|---|---|---|---|---|---|---|
| 수원 삼성 | 성남 (원정) | 10월 25일(일) 오후 2시 | 60% | 27% | 13% | 2.08 |
| 수원FC | 충남아산 (홈) | 10월 25일(일) 오후 2시 | 64% | 24% | 12% | 2.16 |
| 대구 | 전남 (원정) | 10월 24일(토) 오후 2시 | 47% | 26% | 27% | 1.67 |
| 화성 | 파주 (원정) | 10월 25일(일) 오후 4시 30분 | 39% | 34% | 27% | 1.52 |
| 서울 이랜드 | 휴식 |
서울 이랜드는 쉰다. 그 주말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서울 이랜드의 숫자는 그대로이거나 내려갈 뿐이다. 중요한 경기는 수원FC의 충남아산 홈경기이고, 모델은 수원FC 승리 확률을 64%로 본다.
네 경쟁 팀의 남은 달력
| 라운드 | 주말 | 수원 삼성 | 수원FC | 대구 | 화성 |
|---|---|---|---|---|---|
| 31 | 10월 31일~11월 1일 | 대구 (원정) 51% | 안산 (홈) 84% | 수원 삼성 (홈) 21% | 경남 (원정) 30% |
| 32 | 11월 7일~8일 | 용인 (홈) 72% | 경남 (홈) 56% | 성남 (원정) 42% | 김해 (원정) 71% |
| 33 | 11월 21일~22일 | 경남 (홈) 60% | 김포 (원정) 62% | 김해 (홈) 81% | 휴식 |
| 34 | 11월 29일 | 전남 (원정) 66% | 충북청주 (홈) 73% | 천안 (원정) 44% | 김포 (원정) 49% |
수치는 각 팀의 승리 확률이다. 서울 이랜드의 남은 길은 김해 홈 82%, 휴식, 용인 원정 49%, 전남 홈 69%, 충남아산 홈 55%, 경남 원정 36%다.
이야기는 수원FC 열에 다 들어 있다. 성남전 뒤 수원FC에는 홈 4경기와 김포 원정 1경기가 남는다. 모델은 다섯 경기 모두 수원FC 승리 쪽에 무게를 둔다. 이 6경기는 이기느냐 못 이기느냐에 따라 한 경기마다 서울 이랜드의 확률을 약 15%포인트씩 움직인다. 서울 이랜드에는 그중 두 경기가 수원FC에 틀어지거나, 한 경기가 크게 틀어지는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기 경기는 이겨야 한다.
이번 주 서울 이랜드에 필요한 것
김해전 승리, 그리고 골이다. 앞으로의 산수는 간단하다. 적어도 말로는. 5전 전승으로 66점이면 서울 이랜드는 75%의 확률로 2위 이내에 든다. 4승 1무로 64점이면 43%다. 63점 아래라면 수원FC가 무엇을 하든 가능성이 희박하다. 승점이 같으면 다득점으로 순위를 가리기 때문에, 하위권을 상대로 넣는 한 골 한 골에는 1-0 승리에 없는 값이 있다. 모델이 보는 김해전의 가장 유력한 스코어는 2-0이다. 서울 이랜드에는 ‘유력’보다 나은 결과가 필요하다.
다음 회차는 29라운드 뒤에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