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 23라운드
서울 이랜드 대 파주 프런티어 FC 프리뷰
서울 이랜드는 K리그2 선두와 승점 1점 차다. 올 시즌 리그가 가장 촘촘해진 시점이다. 수원 삼성은 수원 더비에서 비기고 승점 41로 선두를 지켰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40으로 2위다. 대구는 승점 38로 3위이고 다시 이기기 시작했다. 수원FC는 승점 37, 한 경기를 덜 치렀고 리그 최고의 득실차를 갖고 있다.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경기 | 23라운드, 2026년 8월 23일, 목동종합운동장 |
| 서울 이랜드 기준 | 홈 |
| 서울 이랜드 순위 | 2위, 21경기 승점 40, 12승 4무 5패, 39득점 26실점(+13) |
| 파주 순위 | 10위, 21경기 승점 24, 7승 3무 11패, 21득점 26실점(-5) |
| 올 시즌 맞대결 | 7라운드(2026년 4월 11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서울 이랜드 3-1 승 |
| 남은 맞대결 | 없음. 이번이 시즌 마지막 대결 |
| 예측 | 서울 이랜드 승 65%, 무승부 20%, 파주 승 15% |
모델 전망
승·무 확률22라운드 종료 순위를 기준으로 각 팀의 경기당 승점과 기본 홈 보정을 적용한 모델 수치.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
서울 이랜드 예상 선발
서울 이랜드 · 4-3-3
이 경기가 중요한 이유
서울 이랜드는 K리그2 선두와 승점 1점 차다. 올 시즌 리그가 가장 촘촘해진 시점이다. 수원 삼성은 수원 더비에서 비기고 승점 41로 선두를 지켰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40으로 2위다. 대구는 승점 38로 3위이고 다시 이기기 시작했다. 수원FC는 승점 37, 한 경기를 덜 치렀고 리그 최고의 득실차를 갖고 있다. 부산은 승점 37로 5위, 화성은 승점 36으로 6위다. 여섯 팀이 승점 5 안에 있고 다이렉트 승격권은 두 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10위와 치르는 홈경기는 평범한 승점 3점짜리 일정이 아니다. 10월에도 서울 이랜드가 2위 안에 있을지를 가르는 종류의 경기다. 서울 이랜드는 21경기에서 승점 40을 쌓았고 6경기 무패다. 그런데 올 시즌 목동에서만 3번 졌다. 원정보다 홈에서 더 많이 졌다. 파주는 내려앉아 버틸 이유가 충분한 팀으로 목동에 온다.
서울 이랜드 선수단 소식
박창환은 출전 가능하고 경고 부담도 새로 시작했다. 21라운드 징계를 채우고 22라운드에 돌아왔다. 킥오프 전 K리그 통산 100경기 기념 시상을 받았고, 경기 중 경고도 받았다. 경고 한 장으로 다시 징계 위험에 놓인 것은 아니다.
조준현은 여전히 확인이 필요하다. 21라운드 화성전에서 공중볼 충돌 뒤 9분 만에 교체됐고, 22라운드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의무팀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명단 제외는 부상과 맞아떨어지지만, 부상을 확정해 주지는 않는다.
에울레르는 서울 이랜드 이적 후 최고의 흐름이다. 리그 8골 4도움, 그중 3골은 한 경기에서 나왔다. K리그 첫 해트트릭까지 만들었다.
오스마르는 쉬는 게 아니라 관리받고 있다. 22라운드에는 김오규가 포백에 들어오면서 오스마르가 센터백에서 가장 낮은 미드필더 자리로 올라갔다. 37세 선수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아예 빼는 것보다 영리한 선택이다.
변경준은 떠났다. 이번 상대를 볼 때 특히 중요하다. 4월 파주 원정에서 변경준이 두 골을 넣었다.
센터백 한 명이 온 듯하지만, 구단은 아직 말하지 않았다. 2024년과 2025년 대구FC에서 뛴 브라질 센터백 카이오 마르셀루가 팬 편집자들이 발표에 가장 빨리 반응하는 참고 사이트에 서울 이랜드 38번으로 올라와 있다. 다만 구단 자체 선수단 자료, K리그 공식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국내 보도 어디에도 아직 없다. 가능성은 높지만 미발표로 봐야 한다. 여름 이적시장은 8월 19일 닫힌다.
사실이라면 큰 보강이다. 191cm 왼발 센터백이고 대구에서 K리그 50경기 6골을 기록했으며 2025년 K리그 올스타에도 뽑혔다. 2024년 대구 특집 기사에서는 지상 경합, 공중볼 경합, 클리어링, 인터셉트 모두 팀 내 선두로 소개됐다. K3 화성을 거쳐 한국에 왔고, 대구 계약이 끝난 올해 1월 브라질 빌라 노바로 갔다가 반년 만에 돌아오는 셈이다.
서울 이랜드에는 필요하다. 주전 우측 풀백 배진우는 7월 1일 아이데일과 함께 광주FC로 떠났다. 이후 수비수 보강은 없었다. 오스마르를 중원으로 올리는 선택도 다른 누군가가 센터백을 맡을 수 있을 때만 지속 가능하다.
설명 하나는 바로잡아야 한다. 카이오 마르셀루는 성인 대표팀 경력이 없다. 외국인 선수이지 국가대표는 아니다.
제랄데스 이적설은 없다. 한국어, 영어, 포르투갈어 기사와 이적시장 추적 자료를 모두 확인했지만 아무것도 없다. 요청도, 협상도, 관심 구단도 없다. 올 시즌 10경기 454분, 경고 3장, 득점과 도움은 없고, 화성전에서 다친 조준현 대신 들어왔다. 무언가 진행 중이라면 아직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다. 이적시장은 8월 19일 닫힌다.
예상 선발 라인업과 컨디션 점검
예상 라인업 그래픽은 어디까지나 예측이다. 유출된 명단이 아니다. 3-1로 이긴 22라운드 선발을 유지한다.
이 포메이션을 고른 이유
- 22라운드 팀은 이겼고 구조도 맞았다. 골문은 민성준, 포백은 배서준, 김오규, 백지웅, 오인표. 중원은 오스마르, 까리우스, 박창환, 최전방은 안주완, 김현, 에울레르가 맡는다.
- 오스마르는 중원에 남는다. 또 다른 밀집 수비를 상대하는 경기다. 오스마르의 패스는 수비 뒤보다 수비 앞에서 더 쓸모 있고, 출전 시간을 관리하는 데도 낫다.
- 안주완은 선발을 지킨다. 선발 자격을 따냈고, 안산전 전반 최고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가 해결하기 위해 선택된 문제가 파주전에도 그대로 나온다.
- 포백은 유지한다. 파주는 21경기 21득점 팀이다.
선발 변수
- 박재용이 김현 대신 들어가는 선택지는 살아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는 22라운드 하프타임에 들어왔고, 그런 식으로 들어와 골을 넣는 습관이 있다. 김도균 감독이 경기를 관리하기보다 일찍 끝내고 싶다면 박재용이 선발이다.
- 조준현: 21라운드 충돌 뒤 새 소식은 없다. 뛸 수 있다면 중원 대기 자원이고, 아니면 서울 이랜드는 1순위 3명 뒤를 윤석주와 서진석에게 의존해야 한다.
- 에울레르: 쉬게 할 때가 아니다. 이 흐름, 이 순위 싸움에서는 더 그렇다.
상대 분석
파주 프런티어는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올라온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 사실이 스카우팅 리포트의 출발점이다.
구단은 2012년 사회적협동조합 파주시민축구단으로 출발했고, K3·K4 피라미드를 밟아 올라왔다. 2020년 K4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26년 1월 K리그2 진입 승인을 받았다. 프로 무대에 오르며 파주 프런티어 FC로 이름을 바꿨다. 용인, 김해와 함께 올 시즌 새로 들어온 세 팀 중 하나이고, 그래서 K리그2는 17팀 체제가 됐다.
첫해 협동조합 구단이 승점 24로 10위라면 나쁘지 않다. 강등권에도, 승격권에도 없다. 그래서 두려움 없이 경기할 수 있는 종류의 상대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41세 스페인 지도자다. 전남 코치로 한국 경험이 있고, 본능적으로 실리형 감독은 아니다. 누스의 팀은 공을 소유하고 공격하려 한다. 17라운드에서 드문 승리를 거둔 뒤에는 오래 쌓아 온 노력이 보상받은 것이라고 했고, 좋지 않은 흐름 속 홈 패배 뒤에는 성장 과정이라고 받아들였다. 생존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가진 지도자다.
보르하 바스톤을 봐야 한다. 스페인 공격수는 2026년 3월 파주에 합류했고, 19경기 7골을 넣었다. 파주 공격의 상당 부분이다. 이 디비전에서는 보기 드문 이력도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와 1군, 2014-15시즌 에이바르에서 세군다 득점왕에 오른 25골, 스완지 시티에서의 프리미어리그 경험, 스토크 시티, 2009년 U-17 월드컵 골든부트. 지금은 32세 또는 33세이고, 피지컬이 있으며, 경험 많고, 박스 안에서 침착하다.
그 주변에는 유재준이 있다. 2골 3도움의 직선적인 드리블러이고, 4월 서울 이랜드전 득점자다. 새 외국인 선수 아리아스는 17라운드 데뷔전에서 골을 넣고 보르하의 골까지 도왔다. 36세 골키퍼 류원우는 그 17라운드 득점 장면을 긴 배급으로 시작했다.
흐름은 흔들린다. 17라운드 화성 원정에서 이긴 뒤 4연패를 당했고, 22라운드에는 홈에서 성남을 2-1로 잡았다. 17라운드 전에는 7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다. 파주는 어느 쪽으로도 길게 이어 가지 못하는 팀이다.
맞대결 구도
4월 맞대결은 도움이 되면서도 조금 헷갈린다. 서울 이랜드는 파주스타디움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19분 유재준의 단독 돌파 골로 먼저 끌려갔고, 하프타임 전 백지웅이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막판 변경준의 2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두 골 모두 에울레르의 도움에서 나왔다.
그 3골 중 2골을 넣은 선수는 이제 김천 상무에 있다. 남은 것은 공급이다. 넓은 지역에서 에울레르가 기회를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바뀐 것은 지금 에울레르가 기회를 만들 뿐 아니라 직접 마무리도 한다는 점이다.
김도균 감독의 당시 평가는 서울 이랜드가 이른 시간 실점했고 전반 공격진의 날카로움이 부족했다는 쪽이었다. 안산전 설명과도 비슷하다. 이름 붙일 만한 패턴이다. 서울 이랜드는 홈에서 출발이 느리고, 먼저 골을 넣어야 안정된다.
통할 만한 전략
보르하 바스톤을 끊으면 파주의 공격은 줄어든다. 21골 중 7골이 보르하의 골이고, 꾸준한 두 번째 득점원은 없다. 김오규와 백지웅은 힘으로 맞설 수 있는 조합이고, 이 경기는 바로 그 조합을 위한 경기다.
공을 편하게 돌리게 두지 말아야 한다. 누스 감독은 소유를 원한다. 목동에 오는 하위권 팀으로는 흔치 않은 성향이다. 위협이 아니라 기회다. 후방에서 플레이하려는 팀은 압박할 수 있고, 서울 이랜드가 한 달 동안 불평하던 10명 수비벽 문제를 덜 겪을 수도 있다.
먼저 넣어야 한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홈경기 두 번에서 먼저 실점하고도 돌아왔다. 칭찬할 일이지만 계획으로 삼을 일은 아니다. 파주 같은 흐름의 팀을 상대로는 이른 골이 사실상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세트피스를 계속 써야 한다. 최근 3골이 모두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파주는 26실점 팀이다.
서울 이랜드가 이기려면
1. 제대로 출발할 것
최근 홈 3경기 중 2경기는 실점하거나 20분 동안 밀리며 시작했다. 상대는 10위, 선두와는 승점 1점 차인 주말이다. 또 느리게 출발할 여유는 없다.
2. 안주완에게 같은 자유를 줄 것
안주완은 밀집 수비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고 곧바로 전반 최고의 기회를 만들었다. 파주가 누스 감독의 바람보다 더 깊이 내려앉는다면, 그 움직임이 다시 서울 이랜드의 가장 값진 무기가 된다.
3. 에울레르 한 명의 팀이 되지 말 것
에울레르는 8골 4도움이다. 대단한 일이지만 의존이기도 하다. 박재용, 까리우스, 백지웅 모두 위협이 되어야 한다. 막판 레이스에는 언젠가 에울레르가 지워지는 경기가 반드시 온다.
관전 포인트
- 안주완이 선발 자리를 지키는지. 첫 선발 뒤 다음 선택이다.
- 오스마르의 위치. 다시 중원인지, 수비로 돌아가는지.
- 박재용과 김현 중 누가 최전방에 서는지.
- 보르하 바스톤과 김오규의 맞대결. 이날 가장 흥미로운 개인 대결이다.
- 서울 이랜드가 이번에는 먼저 득점하는지.
예측 모델과 변수
모델은 서울 이랜드 승 65%, 무승부 20%, 파주 승 15%로 본다. 22라운드 종료 순위의 경기당 승점에 기본 홈 보정을 더한 값이다. 안산전 69%보다는 조금 낮다. 파주는 순위보다 나은 팀이고, 서울 이랜드의 자체 평점도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지난주와 같은 단서가 붙는다. 단 하나만 다르다. 모델은 서울 이랜드가 밀집 수비를 상대할 때 애를 먹는다는 사실을 모른다. 동시에 제라드 누스가 그렇게 경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점도 모른다. 남은 홈경기 중 가장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큰 상대이고, 그것은 서울 이랜드에 더 맞다.
결론
선두와는 승점 1점 차, 남은 경기는 12경기. 상대는 공을 소유하려는 1년 차 구단이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달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왔다. 두 번은 먼저 실점하고도 뒤집었다.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는 없다. 23라운드도 그런 경기다. 달라진 점은 뒤쪽 순위표가 따라붙었다는 사실이다. 승점 5 안에 6팀, 다이렉트 승격권은 2장. 목동에서 또 밋밋한 토요일을 보낼 여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