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코리아컵이란? 2026-27 대진표 한눈에 보기

한국의 전국 단위 토너먼트, 새 2년제 방식, AFC 챔피언스리그 투 티켓으로 가는 길, 그리고 2026-27 대진표를 라운드별로 풀었다.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 대진표입니다.

2라운드 전체 대진

2026년 7월 15일 · 32팀, 16경기
  1. 전남 드래곤즈 K2
    충남아산FC K2
  2. 대구FC K2
    시흥시민축구단 K3
  3. 서울 이랜드 2-4 연장 패
    울산시민축구단 K3
    서울 이랜드 FC K2
  4. 천안시티FC K2
    FC목포 K3
  5. 부산교통공사 K3
    수원 삼성 블루윙즈 K2
  6. 안산 그리너스 FC K2
    진주시민축구단 K4
  7. 경주 한수원 K3
    충북청주FC K2
  8. 화성FC K2
    양평FC K3
  9. 여주FC K3
    경남FC K2
  10. 용인FC K2
    당진시민축구단 K3
  11. 남양주시민축구단 K4
    김포FC K2
  12. 수원FC K2
    평창 유나이티드 K4
  13. 창원FC K3
    김해FC2008 K2
  14. 성남FC K2
    포천시민축구단 K3
  15. 부산 아이파크 K2
    거제시민축구단 K4
  16. 파주 프런티어 FC K2
    강릉시민축구단 K3

3라운드, K리그1 합류

2026년 7월 29일 · K리그1 8팀 합류
  • 울산 HD
  • FC서울
  • 인천 유나이티드
  • 김천 상무
  • 광주FC
  • 제주SK FC
  • FC안양
  • 부천FC1995

7월 29일 진행. 부산 아이파크는 구덕에서 FC 서울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서울 이랜드는 이미 2라운드에서 K3 울산시민축구단에 패해 탈락했습니다.

16강, 강호 합류

2026년 8월 19일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시드 4팀 합류
  • 전북 현대 모터스
  • 대전하나시티즌
  • 포항 스틸러스
  • 강원FC
  1. 8강2027년 5월 19일 · 공개 재추첨
  2. 준결승2027년 5월 26일
  3. 결승2027년 6월 5일 · 단판

우승팀은 AFC 챔피언스리그 Two 출전권을 얻습니다

코리아컵이란? 2026-27 대진표 한눈에 보기

코리아컵은 서울 이랜드가 추첨 하나로 K리그1 거인을 만날 수 있는 대회다. 어떤 대회인지, 새 2년제 방식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2026-27 대진표가 라운드별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정리했다.

기본 정보

코리아컵은 한국의 전국 단위 녹아웃 토너먼트다. K리그1부터 아마추어 5부 격인 K5까지 참가한다. 대회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고, 2026년 공식 명칭은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이다. 아직 ‘코리안 FA컵’이라고 불러도 이해 못 할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 이름은 2024년에 사라졌다. KFA는 이제 이 대회를 코리아컵으로 부른다.

계보로 보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대회 중 하나다. KFA는 전국축구선수권대회를 거쳐 1920년대 대회까지 뿌리를 잇는다. 이번 2026-27 대회는 현대적 컵대회로는 31번째다. 전북 현대 모터스와 포항 스틸러스가 각각 6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공동 1위이고, 디펜딩 챔피언은 전북이다.

왜 중요한가: 아시아로 가는 티켓

국내 위상만 놓고 보면 코리아컵은 K리그보다 한 계단 아래다. 하지만 리그 상위권 밖의 팀에는 리그가 줄 수 없는 보상이 있다. 우승팀은 아시아 클럽 축구 2부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 투 출전권을 얻는다. K리그2 팀에는 좋은 시즌과 역사적인 시즌을 가르는 차이다. 2부 팀이 컵을 들어 올리면 대륙 대회에 나간다. 한국 축구에서는 거의 없었던 일이다.

KFA도 이번 주기에 대회에 투자했다. 총상금은 약 11억 원 수준으로 올랐고, 비디오 판독(VAR)은 토너먼트 더 깊은 단계까지 확대됐으며, 일정 전체도 새로 짰다.

큰 변화: 2년에 걸친 컵대회

2026-27 코리아컵의 가장 큰 구조 변화는 더 이상 한여름에 끝나는 단일 시즌 대회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제 가을-봄 달력으로 두 해에 걸쳐 열린다. 초반 라운드는 2026년 7월과 8월에 치르고, 겨울 동안 대회가 멈춘 뒤 2027년 5월 8강전으로 재개해 6월 결승으로 끝난다.

논리는 AFC 대륙 대회 일정과 맞추고, 과거처럼 빡빡한 일정 때문에 구단들이 크게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아도 되게 하려는 것이다. 서울 이랜드 입장에서는 컵 초반 라운드가 K리그2 승격 레이스 한복판에 놓인다는 뜻이다. 그래서 얼마나 강하게 이 대회를 쫓을 수 있는지가 달라진다. 그 이야기는 함께 읽을 다음 글의 주제다.

누가 언제 들어오나

2026-27 코리아컵에는 63개 팀이 참가한다. 범위는 K리그1부터 아마추어 K5까지다. 모든 팀이 동시에 시작하지는 않는다. 상위 리그 팀은 뒤 라운드에 시드를 받아 들어오고, 아마추어와 하위 리그 팀들이 초반 라운드를 먼저 통과해야 한다.

라운드날짜참가 팀
예비라운드2026년 6월 20일K5 8개 팀
1라운드2026년 7월 4일과 5일K3·K4 26개 팀, 예비라운드 승자 4개 팀
2라운드2026년 7월 15일K리그2 17개 팀 전원, 1라운드 승자 15개 팀
3라운드2026년 7월 29일아시아 대회에 나가지 않는 K리그1 8개 팀, 2라운드 승자 16개 팀
16강2026년 8월 19일AFC 대회 출전 K리그1 4개 팀, 3라운드 승자 12개 팀
8강2027년 5월 19일8개 팀
4강2027년 5월 26일4개 팀
결승2027년 6월 5일2개 팀

서울 이랜드를 포함한 K리그2 구단은 7월 15일 2라운드부터 들어간다. K리그1 구단은 더 늦다. 아시아 대회에 나가지 않는 8개 팀은 3라운드부터, 대륙 대회에 나가는 4개 강호는 16강까지 기다린다. 모든 경기는 단판 토너먼트다. 90분 뒤 동점이면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치르고, 교체는 5명까지 가능하다.

2026-27 대진표, 라운드별로

1라운드(7월 4~5일): 아마추어 예선, 완료

K3·K4 15개 팀이 1라운드를 통과해 K리그2 팀들이 들어오는 단계에 올랐다. 서울 이랜드에 중요한 결과는 하나다. K3 울산시민축구단이 춘천시민축구단을 2-1로 꺾고 서울 이랜드와 홈에서 만날 권리를 얻었다. 참고로 울산시민축구단은 세미프로 K3 구단이며, 이 대진표 뒤쪽에 나오는 K리그1 강호 울산 HD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2라운드(7월 15일): K리그2 구단 합류

K리그2 17개 팀이 모두 여기서 들어온다. 상대는 하위 리그에서 살아남은 15개 팀과, 숫자가 맞지 않아 생긴 K리그2 팀끼리의 한 경기(전남 드래곤즈 vs 충남아산)다. 총 16경기 대진은 이 페이지 상단의 대진표에 있다. 홈 어드밴티지는 섞여 있다. 16경기 중 10경기는 K리그2 구단이 홈에서 열고, 나머지 6경기는 하위 리그 팀이 홈이다. 서울 이랜드가 K3 울산시민 원정을 떠난 것도 그중 하나다.

3라운드(7월 29일): 1부 합류

아시아 대회에 나가지 않는 K리그1 8개 팀이 이 단계에서 들어와 2라운드 승자와 만난다. 양쪽이 모두 올라온다면 3라운드의 대표 빅매치는 K리그1 선두권 FC서울과 K리그2 선두권 부산 아이파크의 대결이다. 서울 이랜드가 울산시민을 이겼다면 보상은 울산 HD전이었다. 한국의 전통 강호와 만나는 진짜 한 단계 위의 시험이다.

16강(8월 19일): 강호들이 내려온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나가는 전북 현대 모터스, 대전 하나 시티즌, 포항 스틸러스, 강원은 16강에 직행한다. 하위 리그 돌풍은 대체로 이 단계에서 시험대에 오르고, 컵대회 최고의 이변도 보통 여기서 만들어진다.

8강부터 결승(2027년 5~6월)

대회는 겨울 동안 멈춘 뒤 봄에 다시 열린다. 8강부터는 공개 재추첨이다. 여덟 팀이 남은 뒤에는 경로가 고정되지 않는다. 8강은 5월 19일, 4강은 5월 26일, 단판 결승은 2027년 6월 5일이다.

서울 이랜드는 어디에 남았나

서울 이랜드는 7월 15일 K3 울산시민 원정 2라운드에서 출발했고, 그 자리에서 탈락했다. 울산시민은 90분을 2-2로 마친 뒤 연장전에서 4-2로 이겼다. 서울 이랜드는 수적 열세 속에 연장전을 치렀다. 예상했던 여정, 3라운드 울산 HD전과 16강 대륙 대회 출전팀과의 만남은 시작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 대진표의 남은 부분은 서울 이랜드 팬에게 관전용 안내서가 됐다. 그래도 볼거리는 많다. 3라운드 FC서울과 부산 아이파크의 대진, 8월에 들어오는 네 대륙 대회 출전팀, 그리고 이미 프로팀을 하나 잡고 살아남은 K3 구단이 있다. 서울 이랜드가 무엇을 잘못 봤는지, 컵대회의 외국인 선수 규정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이 탈락이 승격 레이스에 무엇을 뜻하는지는 다음 글에서 다룬다.